▲2025 수질오염사고 방제 교육 실시

산업활동과 교통망 확대로 수질오염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산시가 실무 중심의 방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환경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수질오염사고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류 및 화학물질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환경공단 방제센터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환경보전과, 자원순환과, 기후변화대책과 등 관련 부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질오염사고 방제 절차 △현장 대응 사례 분석 △오염원 유입 차단 및 제거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아산시는 최근 산업단지 확장과 물류 이동량 증가로 인해 수질오염사고의 잠재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방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