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복지 현장을 이끄는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복키움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읍면동 특성화사업 성과공유대회 △2025년 행복키움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기타 협의회 사업 및 시정 홍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추석 명절 전후로 진행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되짚고, 연말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각 읍면동 단장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재원 협의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600여 명의 행복키움추진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복지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복지의 최전선에서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추진단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