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공개했다. 10월 22일, 천안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간 추진할 스마트 교통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교통·재난·안전 분야를 통합하는 스마트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6년 첫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교차로 71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44개소, 긴급차량 우선신호 전광판 62개소 등 다양한 첨단 교통기술을 도입해왔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교통정보 수집과 실시간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중심으로 ▲첨단신호 ▲교통안전 ▲교통시설 ▲대중교통 ▲통합개방 ▲기타 분야 등 6개 영역으로 구분된 중·장기 실행 사업과 단계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제시됐다.
천안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인접 지자체와의 의견 조회를 거쳐 연말에 ITS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생활과 가장 밀접한 ITS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재난, 안전을 아우르는 스마트 서비스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