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
충남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종합 6위’ 달성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10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결집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도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 중 선수는 414명, 감독·코치 70명, 보호자 및 임원은 242명에 달한다.
결단식은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개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농구 대표 임동주 선수와 보치아 대표 김유빈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필승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양궁·승마·슐런·쇼다운 등 4개 종목을 신규 확대하고, 뇌병변 축구팀과 신인선수 스포츠팀을 처음으로 구성했다. 또한 우수선수단을 전년 대비 11명 늘려 총 63명을 선발하고, 전략 3팀을 구성해 전력을 강화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자 NH충남농협 부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후원금 전달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도 다졌다.
총감독을 맡은 김상두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 6위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훈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힘쎈 충남’의 자긍심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