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위(Wee)프로젝트 기능확대ㆍ개편 시범사업 하반기 소진예방연수 실시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상담 현장에서 헌신하는 전문상담인력을 위한 정서적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청북도 단양에서 진행된 ‘2025 하반기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소진예방 연수’는 기능 확대 및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담자의 심리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아산 관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상담인력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실무 중심의 교육이 병행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상담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중심 구성과 함께,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습형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와이스토리 스토리카드’를 활용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기법 실습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배운 상담기법을 학생들에게 잘 활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정서적 안정과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상담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상담자 스스로의 심신을 돌보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문상담인력의 정서적 회복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겸비한 상담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