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키움추진단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축하하는 모습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생신상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송경숙·이규일)은 지난 22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외로움 해소와 공동체의 온정을 전했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올해 90세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집 앞 텃밭을 가꾸며 자립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행복키움추진단은 생일 케이크와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매월 진행하는 행사지만,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하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도 “인주면은 홀몸 어르신이 많은 지역이라 늘 복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행복키움추진단의 세심한 활동 덕분에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단절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