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키움추진단 ‘영양 찬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촬영 모습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다.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꾸러미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송경숙·이규일)은 지난 22일 ‘영양 찬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식생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심화되는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행복키움추진단은 올해 10월부터 기존 10가구에 제공하던 밑반찬 꾸러미를 15가구로 확대했다. 꾸러미는 국과 반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전달되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사회적 연결이 단절된 이웃들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지원 확대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인주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