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군산세관을 배경으로 한 단체사진

아산시가 공무직 근로자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군산에서 열린 ‘2025 하반기 공무직 힐링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조직 내 공감과 지역문화 탐방을 결합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0월 24일, 군산시 일원에서 공무직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무직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내 소통 문화 조성과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진지 견학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상반기 워크숍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힐링 체험과 문화탐방을 접목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거리 및 박물관 탐방 △사진 콘테스트 △친환경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은숙 아산시 총무과장은 “공무직 근로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 여건 개선과 조직 내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향후에도 공무직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정례화해,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