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산시 건강박람회’ 행사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중앙 오세현 아산시장)
순천향대학교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 나섰다. ‘2025 제8회 아산시 건강박람회’에 참여한 순천향대는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SCH RISE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개선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아산시 신정호 일대에서 열린 ‘2025 제8회 아산시 건강박람회’에 참여해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걷기 캠페인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산시보건소가 주관하고, 시민과 가족 등 약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학생 53명은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총 10개의 건강체험부스에서 △체력측정 △마음안심버스 △스마트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 안내, 질서 유지, 홍보 활동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신정호 둘레길(5.4km) 걷기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활용해 ‘함께 걷는 건강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찬식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건강증진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배움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SCH RISE 센터장(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실제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적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공공보건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