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옥대로 음유시인 공연 포스터

충남 예산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늦가을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소옥대로 음유시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전통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전국 풍류자랑’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시와 음악이 결합된 서사적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 속에서 시인이 이끄는 시간과 공간의 여정을 함께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소옥대로 음유시인’은 국악의 정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무대로, 감성적인 음악과 시적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예산군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문예회관 누리집(공식 예매처), 전화(041-339-8212~4),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초·중·고등학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