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0월 25일 온양중앙초등학교에서 ‘2025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창의산출물 발표회’를 개최
충남 아산에서 열린 창의산출물 발표회가 지역 영재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교육 현장의 실험장이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0월 25일 온양중앙초등학교에서 ‘2025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창의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7학급 112명의 학생과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결과물 전시를 넘어,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과 실험을 거쳐 창의 융합형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팀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도 강사의 멘토링 아래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수행했다.
현장에서 발표된 결과물은 과학, 환경,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발표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교육공동체 앞에 서며, 발표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한 내용을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1일 중등 5학급 72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