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지난 10월 29일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 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중등학교 특수교사 간담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지난 10월 29일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 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중등학교 특수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청, 학교, 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민보람 장학사를 비롯해 아산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20회 아산시 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 운영 평가 ▲2025년 장애청소년 스포츠교실 중간점검 ▲2026년 스포츠사업 계획 수립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이 체감한 개선점과 제안을 수렴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교육과 복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이 논의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윤정문 관장은 “장애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현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보람 장학사는 “학교 교육과 지역 복지자원의 연계는 장애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교육과 복지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을 위한 농구팀, 농구교실, 스케이트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