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보호자(학부모)연수 현장 사진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3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 함양을 주제로, 가정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와 교육 현장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공감소통’을 주제로,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겪는 감정적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세종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이 맡아 70분간 진행됐으며, 이어진 40분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맞춤형 조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받고,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이 학생 인성교육의 출발점임을 재확인하고, 학부모가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