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AJ’, 전국 청소년댄스대회 우수상 수상

충남 아산의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고등학생 댄스동아리 ‘AJ’가 지난 11월 8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댄싱 Y’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댄스팀들이 장르를 불문하고 기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다.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스트릿댄스, 커버댄스, 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AJ’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한 고난도 코레오그래피와 완성도 높은 군무로 심사위원단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구성과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지난 9월 아산시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 내 재능기부 공연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 동아리의 성장을 위해 공연기획, 무대 실습, 지역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배정수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아산 지역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