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새마을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새마을봉사회(지도자협의회장 강희환, 부녀회장 방명자)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회는 지난 7일 중리 소재 배방농협 벼건조저장센터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총 150여 박스의 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인 6일 배추 절이기와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거쳐, 7일 본격적인 속 넣기와 포장 작업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 어린 손길로 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배방읍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배부됐으며, 이 중 30박스는 배방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됐다. 김치와 함께 전해진 것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온정이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배방읍 새마을봉사회 11월 정례협의회도 열려, 향후 새마을운동 추진 방향과 연말 정기총회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