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 구간 위치도

아산시가 곡교천 자전거도로의 단절 구간에 우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며, 약 20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전 구간을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지판은 실옥동 270-55에서 곡교리 243 구간에 총 6개가 설치됐으며, 그동안 단절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명확한 우회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자전거도로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곡교천 자전거도로는 아산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코스로, 자연경관과 함께 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다. 이번 안내 체계 정비로 단절 없는 주행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친환경 여가 공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곡교천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자전거길과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곡교천 자전거도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우회 안내 체계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