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공공건축물 건립 실무교육 워크숍

아산시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1월 10일 중앙도서관에서 공공건축 감독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공공건축물 건립 실무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공공건축물의 환경적 영향 최소화와 에너지 절감 설계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공공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는 ▲패시브하우스 설계 기법 ▲친환경 인증 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설계·시공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향후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패시브하우스 설계는 단열·환기·채광 등 건축 요소를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공공건축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공공건축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설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