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충남도교육청,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

충남 아산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매개로 한 창의 융합 축제가 열렸다. 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충청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5 제6회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이 지난 11월 8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AI·SW를 통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개방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과 지역 협력 모델을 통해 AI·SW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우수 동아리 성과 공유마당 ▲40개 팀이 참여한 성과 발표 경진대회 ▲14개 교육지원청의 선도교사 결과물 전시 ‘나눔마당’ ▲AI·SW 기업이 운영한 실습형 체험 부스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창의력,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체험 교실’에서는 생성형 AI 코딩 교육이 진행돼 교육의 문턱을 낮췄고, 특수효과 퍼포먼스팀 DNDLINE의 ‘SFX-TECH SHOW’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DNDLINE은 드라마 ‘폭삭속았수다’와 ‘스위트홈’의 특수효과로 유명한 팀으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선문대학교는 충남의 초·중·고 학생들이 AI·SW를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청, 대학, 학교가 함께 만드는 AI·SW 생태계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