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서원대학교가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과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KBIOHealth(이사장 이명수)는 11월 13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연구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해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바이오 및 첨단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인턴십·현장실습·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심포지엄·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BIOHealth는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서원대학교는 학문적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서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충북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KBIOHealth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인재양성 모델을 실현하고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발굴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