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수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맞았다. 붉고 노랗게 물든 숲길은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한껏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예산군은 봉수산 자락에 위치한 봉수산 자연휴양림(약 97만㎡)과 수목원(약 10만㎡)이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산책로와 하늘데크를 비롯해 곳곳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로 붉고 노랗게 물들어 형형색색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휴양림과 수목원은 숙박시설과 산책로, 쉼터, 하늘데크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동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단풍철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낙엽 제거와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며 방문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봉수산휴양림과 수목원은 유난히 선명하고 고운 단풍이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