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전단지

예산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내년도 운영을 앞두고 새로운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은 2026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상품을 답례품으로 지정해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예산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지역에서 직접 생산·제조한 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참여 가능한 품목은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으로 폭넓게 열려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작성해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품질, 가격, 지역성, 기부자 선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공급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산군을 사랑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품질 좋은 답례품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