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올류스튜디오 개관식 기념촬영

예산군이 주민들의 문화활동과 교류를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덕산 올류스튜디오’가 덕산시장 내에 문을 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산군은 13일 덕산면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 올류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간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인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총 사업비 15억 원)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덕산 올류스튜디오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이용공간으로, 문화복지 증진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물은 대지면적 723㎡, 연면적 492.28㎡ 규모의 2층 구조로, 카페올류·공유주방·다목적실·운영사무실·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올류협동조합이 맡아, 향후 ‘올류 야시장’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덕산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원유흥 운영위원장은 “덕산 올류스튜디오가 지역민의 문화활동 거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