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동절기 대비 시설·안전점검 실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대설·한파·화재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공단(이사장 김효섭)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28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시설·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항목은 ▲제설 장비 작동 상태 ▲동파 취약 설비의 보온·배수 관리 ▲전기·소방 설비 점검 ▲건축물 균열·누수·결로 등 구조적 결함 여부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지붕과 외벽 등 상부 구조물의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점검도 병행했다.

공단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장의 유지관리 계획을 보완하고, 재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