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생활자원처리장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생활자원처리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며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섰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추락 사고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이사장 김효섭)은 13일 생활자원처리장에 IoT·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충격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는 상황에서,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스마트 안전모는 ▲착용 여부 자동 감지 ▲온열질환 경고 ▲충격 발생 시 구조신호 전송 ▲듀얼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통합형 장비다. 낙상이나 충격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동시에 관제시스템과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조신호가 자동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생활자원처리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유지관리 계획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겨울철과 같은 위험 요인 많은 시기에 스마트 장비를 현장에 적극 도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근로자와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