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주) ‘해맑은 산타’ 사업 후원금 전달식
코닝정밀소재㈜가 아산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준비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17일 코닝정밀소재㈜(대표이사 사장 반 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2025 해맑은 산타’ 사업 후원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와 지역아동센터 연말 행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해맑은 산타’는 코닝정밀소재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986명의 아동에게 5억 4,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08명의 아동에게 난방비와 연탄을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5곳의 특별행사를 후원한다.
이재형 코닝정밀소재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이 뜻깊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닝정밀소재는 사회공헌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라며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코닝정밀소재는 2005년부터 아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비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해맑은 미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해맑은 여름나기’와 ‘해맑은 산타’, 아동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해맑은 디딤씨앗’ 등 매년 약 450명의 아동에게 3억 원 규모의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