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통해 1억 2,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연구가 비용 절감과 행정 효율성 강화로 이어지며, 공무원 연구역량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 추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공무원의 현장 경험을 활용해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연구 테스크포스(TF) 3팀, 총 15명이 참여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특화디자인 개발 ▲천안시 공공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천안시 평생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등 3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외부 용역에 의존할 경우 소요될 비용을 줄여 총 1억 2,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연구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시는 연구 성과를 시정 현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바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