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8일 두정고등학교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안정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가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청년안정교육을 시작했다. 주거복지와 생활금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안시는 18일 두정고등학교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안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계고까지 확대된 것이다.
교육은 ▲주거복지 ▲생활금융 분야로 구성됐다. 사회 초년생들이 흔히 직면하는 주거 문제와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전세 사기, 금융 사기 등 청년층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다루며,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마주할 현실적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는 두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천안오성고등학교, 북일여자고등학교, 천안고등학교 등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47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주거와 금융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