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에서 돼지고기 후원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사)대한한돈협회 아산지부가 15년간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1,3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아산시는 17일, (사)대한한돈협회 아산지부(지부장 김범진)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돼지고기 870kg(1,3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돈 ESG 지역사회공헌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우선 전달됐고 오는 19일에는 16개소에 추가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식탁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진 지부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협회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아산시 한돈 농가의 발전과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한돈협회 아산지부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연대와 희망을 이어주는 귀한 손길”이라며 “지난 15년간 변함없이 이웃 곁을 지켜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돈협회 아산지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원 상당, 17,840kg의 돼지고기를 아산시 취약계층, 무료급식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