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6회 아산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정호정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화합을 함께 즐겼다.
15일 열린 걷기대회는 아산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동호회,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행사 코스는 신정호정원 수변길을 따라 약 5km로 구성됐다. 가을빛이 완연한 풍경과 호수 전망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신 만큼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의 자연과 도시 매력을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안내 인력 배치와 코스 정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