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대규모 개발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아산시는 17일,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방축동 86번지 일원 98만㎡ 규모에 총 8,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수용방식 개발사업으로,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는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이번 주민공람은 「도시개발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법적 절차로, 사업 추진 과정의 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공람 기간: 2025년 11월 18일(화) ~ 12월 16일(화) (주말·공휴일 제외)
공람 장소: 아산시 개발정책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설명회 일정: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 2시,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 4층(아산시 온천대로 1269)
아산시 관계자는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