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愛밥차가 온양2동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모습

아산시 온양2동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사)나눔愛밥차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박스를 후원하며, 저소득 가정의 식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졌다.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해조)는 지난 17일, (사)나눔愛밥차(대표 전종욱)로부터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나눔愛밥차가 매월 진행하는 ‘반찬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이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겨울철 필수 식재료인 김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돕고자 했다.

전종욱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가정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해조 온양2동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愛밥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