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5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비 인력 채용을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올해만 총 25차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경비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15명 채용이 예정된 가운데 3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을 넘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됐다. 천안시는 인공지능(AI) 융합 스마트 경비인력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업훈련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직업훈련, 전문 인력 양성, 기업 매칭, 채용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중장년·신중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연결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