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체험교육원, 유아·보호자 상담 지원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이 유아와 보호자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유아·보호자 개별상담 운영 평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상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유아와 보호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상담 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 12월 3일 북부체험교육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전문상담기관, 학교 관리자, 아산시청,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부모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아·보호자 상담 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운영된 상담 프로그램은 도내 3~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아 개별상담은 정서적 안정과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7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600회 실시됐으며, 보호자 상담은 양육 문제 해결과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50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50회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전문상담기관 소개 및 사례 공유 ▲진단·선별검사 안내 ▲설문조사 결과 발표 ▲향후 상담 운영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상담기관 대표자의 실제 사례 발표는 기관 간 상담 방식과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상담 지원 사업이 유아와 보호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상담 접근성을 높여 ‘문턱을 낮춘 상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은주 원장은 “유아·보호자 개별상담은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과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2026년에는 예방 중심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