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사)충남 강공회 기업인대회서 목도리 100개를 기부 받았다.

아산시가 지역 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충남 강공회가 기업인대회 현장에서 목도리 100개를 기부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는 지난 4일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 혁신과 성장으로 여는 기업인대회’에서 (사)충남 강하게 공부하는 기업인회(강공회)로부터 목도리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기업인들의 상생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충남테크노파크,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도내 경제·산학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말 유공기업을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공회는 2014년 설립 이후 지역 중소기업 CEO들의 협력과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온 경제단체다. 올해에도 기술교류, 산학협력,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목도리 기부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범수 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술혁신과 지역공헌을 이어온 강공회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따뜻한 나눔이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