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강수계 및 삽교호수계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천안시가 금강수계와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관리계획이 목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역 수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강수계 및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이 주재했으며, 자문위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오염물질 발생량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동남구 6개 읍·면과 동지역 전체, 서북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금강수계와 삽교호수계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천안시가 추진한 관리계획의 이행 사항을 평가한 것으로, 결과에 따르면 두 수계 모두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총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수질 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