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 소통 나눔자리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내년 유보통합 정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한 ‘2025년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 소통·나눔자리’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보령에서 열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군·구청 보육 담당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의 협의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유보통합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유보통합 정책 특강 ▲지역 우수사례 발표 ▲의견 교류 ▲소통 인문학 특강 ▲2026년 운영계획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보통합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실질적인 준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2026년 지역실무협의체 운영을 확대하고,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제도 시행을 넘어, 지역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