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는 8일, 고향주부모임 아산시지회와 관내 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창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캠페인

농협 아산시지부가 지역 여성단체와 손잡고 농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습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한 실질적 실천으로 평가된다.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는 8일, 고향주부모임 아산시지회와 관내 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창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업 현장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농자재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농촌 환경의 오염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규황 지부장은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와 불법소각 근절은 농촌 환경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농협이 앞장서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농촌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농협이 함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