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배움자리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2026학년도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특수학교 교원과 지원센터 장학사 등 140여 명이 참여한 배움자리를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의 방향성과 적용 전략을 공유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8일 예산군 일원에서 ‘2026학년도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충남 특수교육의 비전을 반영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청은 ‘참학력’을 기반으로 특수교육 대상자가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과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남 현장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 사례 공유 ▲2026학년도 초·중·고 학년별 적용 사항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설계 및 개별화 교육계획(IEP) 사례 발표 ▲생활 중심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교원들은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며, 학습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