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회관 전경

예산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예산군지회가 2025년 연말 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예산군은 12월 8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예산군지회(회장 진재모)가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동절기 보훈병원 차량 운행 일정 변경 △국가유공자 모자 개편 지급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지원 및 관련 법률 일부 개정 사항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재모 회장은 “한 해 동안 단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우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단체 운영 일정과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랜만에 전우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 참전 당시 고엽제 피해를 입은 참전용사의 권익 향상과 명예 회복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