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협의회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민간 협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아산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오세현 시장과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는 아산시 각 읍면동의 추진단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복지 네트워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재원 협의회 단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곳곳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햇살 같은 나눔”이라며 “아산시 전역으로 확산돼 모두가 함께 웃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 돌봄,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