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 유공 수상(기관)

아산시가 농작업안전 분야에서 전국과 충남도 단위 평가를 휩쓸며 ‘안전도시’ 위상을 강화했다. 올해만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농업인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성과가 주목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작업안전 분야에서 중앙 4개, 충청남도 3개 등 총 7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인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아산시가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시는 올해 농작업안전 강화를 위해 2억 4,850만 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74회에 걸쳐 2,491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농작업안전관리자 2명을 채용해 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을 실시, 591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해 311건을 개선했다.

아산시는 안전용품 22종 1만 1,354개를 농가에 보급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보도자료와 방송 홍보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졌다. △기관상으로 농촌자원사업 기관 경진대회 대상(장관상)과 농작업 안전 유공상(도지사상), △마을·단체상으로 중앙 경진대회 우수상(청장상·조은작목반)과 충남도 경진대회 최우수상(도지사상·도고오암1리), △공무원 유공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유공 공무원상(청장상)과 농작업 안전스토리 경진 최우수상(청장상), △민간인 유공으로 농촌자원분야 발전 유공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 김기석 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