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가 물품 배부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아산시 지역 기업들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제104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12개 회원사가 참여해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6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운곤)로부터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 12곳이 참여해 김, 라면, 즉석밥, 과자, 휴지 등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준비해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도고면·신창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변함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운곤 회장은 “아산시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싶다”며 “연말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 과장은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인협의회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