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전달 기념촬영

아산시 둔포면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성금으로 ‘사랑의 쌀’ 50포를 기부하며, 연말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섰다.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위원장 이경남)은 16일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이모완, 유영숙)을 방문해 약 200만 원 상당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창립 31주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기념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찬조금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둔포면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2016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이경남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승케미칼은 필름·화학·컴파운드 등 정밀화학 분야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