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남아산FC 주장 김승호, 12월 27일 결혼 품절남 되다
충남아산FC 주장 김승호 선수가 오는 12월 27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린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어온 그는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다른 책임을 다하게 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은 주장 김승호(27)가 오는 12월 27일 오후 1시 20분, 경기 광명시 광명무역센터컨벤션에서 신부 김아진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인연을 맺은 뒤 약 4년간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며 결혼을 약속했다. 김승호는 “선수 생활 동안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사람과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항상 믿어주고 기다려 준 아내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선수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호는 2023년 충남아산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2024시즌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2025시즌에는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총 38경기에 출전해 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결혼을 계기로 그는 더욱 안정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팀과 가정 모두에서 책임감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