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회계 기본지침 연수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26학년도 회계 기본지침 개정에 맞춰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며,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3일 아산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원장과 회계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회계 기본지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회계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 ▲세출 항목 운영 시 유의사항 ▲회계 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 ▲지도·점검 및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회계 규정 이해도를 한층 강화하고, 예산 운영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실질적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고, 사립유치원 재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 과장은 “이번 연수가 회계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맞춤형 연수와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회계 공공성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