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아산시는 새해를 맞아 역동과 도전의 상징인 말의 기운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가 보여준 연대와 헌신을 강조하며, 2026년을 ‘더 단단한 아산, 더 든든한 시민의 일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아산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대응으로 도시의 혼란을 최소화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26년은 아산시가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오 시장은 행정의 원칙을 ‘신뢰와 성실’로 삼아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도 아산시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시민의 삶이 조금 더 든든해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