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규모 성금을 기탁했다. 30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총 1억 4천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교통사고 피해 아동,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지역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협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과 성금을 지원받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설립 이후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행복 드림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연말 이웃돕기 5천만 원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 3천만 원 ▲경로당 물품 기능 보강 6천만 원 등으로 배분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동협 공장장은 “자동차가 모든 부품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듯,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성금이 아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교통사고 피해 아동 지원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개선 등 시민 복지 향상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함께 더 나은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