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레이크사이드아파트 입주민 성금 전달식

아산시 음봉면 더샵레이크사이드아파트 입주민들과 재능기부자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0일, 입주민들과 이종봉·배상준 씨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음봉면 모금에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성금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 원과, 이종봉 씨와 배상준 씨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합쳐 조성됐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주민 참여와 개인의 재능 나눔이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능기부자 성금 전달식


이종봉 씨와 배상준 씨는 아파트 입주민 대표로 활동하며 꾸준히 봉사와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 수익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재능을 나누며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