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통합 아산시 범시민추진위원회

충남·대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아산시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회장단이 첫 회의를 열고 지역 발전 효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 과정에서 아산의 위상을 확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의미를 갖는다.

12월 3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지영섭 아산시이통장연합회장, 이대희 아산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장,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김태균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이 참석해 공동회장단 결성을 공식화했다.

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이 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 최영길 아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 박종덕 충무회장이 고문으로 함께 추대됐다. 이어 추진위 참여 단체 구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도훈 상임위원장은 “충남·대전 통합은 시대적 흐름으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아산이 통합 과정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어떤 미래를 확보할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 대외 협력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통합 속의 아산 경쟁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