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을 직접 찾아 첨단 산업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고,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선진시설 시찰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아산시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부시장은 1월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LA를 방문한다. 그는 CES 현장에서 모빌리티·디스플레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며, 이를 아산시 정책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닝(Corning)과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핵심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첨단 소재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아산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산시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도전도 지원한다.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담가라 등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세일즈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행보도 병행된다. 김 부시장은 라스베이거스와 LA의 대규모 문화예술 시설을 견학하며 첨단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운영 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아산시는 이를 토대로 융복합 문화시설 조성 방안을 도출해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범수 부시장은 “이번 출장은 아산의 주력 산업이 세계 기술 트렌드와 만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혁신 현장을 직접 살펴 아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을 발굴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